반응형 전체 글75 [리담일기] 화이자 접종 후기 (1차) 2일차 백신 접종 후 2일차 슬슬 반응이 올라온다. 어제 저녁에 잠들기 전에 주사 맞은 부분이 조금씩 아파와서 약을 먹고 잤는데, 잠을 자는 중간중간에 통증이 왔다. 약먹고 자서 다행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열은 없다. 다만 아침에 일어나니 숨쉬는 것이 불편하다. 이건 마치 달리기를 엄청 빠르게 있는 힘껏 달린 후에 잠시 쉴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폐가 힘든걸 지도 모르지만 심장에 약간 무리가 있는 듯히다. 또 나는 이런 통증을 열감기에 걸리때 자주 느꼈는데 열이오르면 자연 스럽게 숨을 쉴때 불편했다. 어찌되었든 잠을 자고 나니 백신을 맞은 부위의 통증도 어제보다 좀더 있고, 숨쉬기 불편함까지 합쳐졌다. 그리고 약간의 메슥거움과 어지러움이 있는데 이게 공복 때문인지도 모른다. 원래 아침을 안먹는 내가 몸이 .. 2022. 1. 25. [리담일기] 화이자 접종 후기(1차) 1일차 예방접종 시작 1일차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을 하면 된다. 대리자도 가능하다!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예약을 하면 병원을 선택할 수 있다. 나도 제일 가까운 병원에 내가 갈 수 있은 시간을 선택하고, 예방접종 전날은 약간 몸이 안좋아서 몸살 약먹고 푹쉬었다. 열은 없었지만 만약 당일 아침까지도 몸이 안좋다면 미룰 생각이었다. 다행히 몸은 정상으로 회복했고 접종을 하러 병원에 갔다. 병원엔 나말고도 다양한 사람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었고 신분증 꼭 가져가야 한다. 접종자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기때문! 신분증 확인후 설문지 같은걸 준다. 읽어보고 체크 후 서명하면 된다. 주사맞기전 열 채크와 어느 쪽에 맞을 건지 알려준 후 대기하면 된다. 잠시 기다리니 주사실로 차례차례 들어갔고 거기서.. 2022. 1. 24. [코송일기] 동네고양이들 1월 겨울 이야기 [코송일기] 동네고양이들 1월 겨울이야기 2022년 1월 23일 흐림 슝슝 재미있어? 동네고양이들의 겨울이야기 최근에 동네에 떠돌이 개들이 돌아다닌 모양이다. 그 개들 때문에 잠시 고양이들이 도망갔다가 몇일전에 한두마리씩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다. 우리집은 고양이들도 자주 왕래하는 곳이라 이런 일이 벌어지면 고양이들은 무서워서 잠시 어디론가 도망을 갔다가 몇일 후 일이 잠잠해지면 다시 나타난다. 고양이들의 피해도 있지만 그 개들의 공격성 때문에 사람도 다칠 수가 있어서 경찰에 신고해두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고양이들의 민심이 흉흉하다. 대감이는 얼굴도 못본지 몇일 되어서 걱정이 되지만.. 똑똑한 아이니까 잘지내고 있을 것이라 믿고 기다리고 있다. 마당에 돌아온 고양이는 삼색이, 치즈딸래미, 꼬맹이, 치즈딸.. 2022. 1. 23. [코송일기] 고양이에게 어항은 정말 TV일까? [코송일기] 고양이에게 어항은 정말 TV일까? 2022년 1월 22일 맑음 고양이에게 어항을 보여줬다. 동네고양이들에게는 연못이 있지만 물마실때 빼고는 딱히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안에 물고기가 있어도 별 관심을 갖지 않길래 아마도 밖에서 할일이 많아서 연못을 여유롭게 볼 시간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집고양이들은 어떨까? 집고양이들에게 어항은 TV라는데, 사실일까? 궁금했다. 일단 다이소에서 파는 어항과 수초를 키울 흙, 수초, 새우 이렇게 넣어서 어항을 꾸며봤다. 물고기는 없지만 집에 없던 새로운 존재를 데려왔으니 고양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엔 충분할 것 같다. 코코와 뽀송이는 예상대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수초도 함께 키우는 어항이라서 일정시간은 햇볕을 보게 했다. 이 시간이 오면.. 2022. 1. 22. [코송일기] 고양이의 숨박꼭질 [코송일기] 고양이의 숨박꼭질 2022년 1월 21일 추움 꼭꼭 숨어라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고양이들이 상상도 못할 곳에 숨어서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때가 있다. 마치 어릴적 우리가 숨박꼭질을 할때 처럼 말이다. 그 중에서도 고양이들은 낮에 창가를 선호했다. 창가에서 받는 그 따뜻한 햇볕과 커튼으로 만든 은식처는 최고의 아지트다. 그래서 가끔은 코송이들이 자리를 두고 싸울때가 있는데 보통 뽀송이가 지고 비켜준다. 그래도 코코보단 뽀송이가 창문에 자주 올라가 있는데 항상 자신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보면 항상 커튼 아래에 긴꼬리가 항상 살랑살랑 흔들고 있다. 그러다 한번은 밤에 뽀송이가 보이지 않아서 너무 당황스러웠다. 창문을 방충망까지 열거나 현관문을 열어둔적은 없었지만 그래.. 2022. 1. 21. [리담일기] 재봉 왕초보의 고양이옷 만들기 (고양이 원피스) + 고양이 한복 만들기 [리담일기] 재봉 왕초보의 고양이옷 만들기 2022년 1월 20일 추움 고양이 옷 만드는 왕초보 재봉사 손바느질을 하는 것을 초등학생때부터 좋아했다. 중학생이 되서는 가정실습시간에(지금도 가정실습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자마 만들기를 하는데 내가 생각해도 꾀 잘만들어서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이런 내게 재봉틀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를 알려주는 도구였다. 마치 해리포터의 지팡이 같달까? 재봉하는 방식을 천천히 차근히 알아가면서 만들면 좋겠지만 성질 급한 나는 재봉틀이 생기자마자 고양이 옷을 만들어 보기 시작했다. 이건 사실 엄청난 도전 일 수도 있다. 재봉에 대해 1도 모르는 내가 나를 가르쳐 주는 사람없이 가능할까? 손바느질로는 인형옷도 만들고 간단한 파자마, 파우치, 인형, 장식품 등을 만들어.. 2022. 1. 20.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