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겐 Catit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 2년 사용후기
캣잇 장난감은 고부해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가격 대가 좀 있는 상품이라서 구매가 망설여졌다. 그러다 ‘궁디팡팡’ 박람회를 갔는데 이 업체에서 인터넷보다 매우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이래서 박람회를 놓칠 수 없는 것 같다. 다른 여러가지 장난감도 많았지만 왜 내가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를 선택 했는지 그리고 2년동안 사용하면서 어떠 했는지 설명하겠다. 그리고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가 비싸다면 ‘0원’으로 만드는데 효과는 푸드트리와 비슷한 고양이 장난감을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겠다.
사냥본능도 채우고 배도 채우고!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
고양이들은 앞발을 매우 잘 사용한다. 사냥을 할때도 강아지들처럼 입을 사용하는 것 보다 일단 앞발로 잡고 시작한다. 앞발을 활용해 사냥을 하면 사냥이 끝난 후 먹이를 먹는다. 동네고양이들은 야생에서 그렇게 생활하지만 집고양이들은 사정이 다르다. 집사가 사냥놀이를 시켜주지 않으면 집사가 놀아 줄때까지 스스로 놀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보통 그냥 나와 있는 장난감들은 죽은 사냥감으로 인식한다. 즉 흥미를 잃은 사냥감이 되 버려서 가지고 놀지않는다. 집사가 낚시대를 흔들어 주는 것이 최선인데, 이것도 고양이들이 보이는 곳에 낚시대를 매번 보관하면 흥미를 금새 잃어버린다. 흥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사냥감들을 고양이가 볼 수 없는 곳에 숨기고, 요일별로 바꿔가며 놀아주고 또 사냥이 끝나면 먹이! 즉 간식을 주는 것이좋다. 사냥놀이하던 중 고양이가 장난감을 잡게 되면 그 즉시 간식을 주며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집사가 하루종일 고양이들과 붙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많지 않다. 집사가 일을 하러 외출을 하는 시간에는 고양이들은 집에서 잠만자는 경우도 많다. 고양이의 삶에 질과 행복을 위해 내가 선택한 것이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이다. 내가 없는 동안에도 사냥욕구도 충족 시키고 맛있는 간식도 덤으로 먹을 수 있다면 고양이들이 덜 심심하고 좀더 삶에 질이 올라가지 않을까 해서다. 나는 푸드트리를 일주일에 3~4일은 쓰는 것 같다. 나는 간식을 넣어서 쓰지만 사료를 넣어서 하면 더 좋다고 한다. 다이어트가 필요하거나 간식을 많이 먹지 않는 어린 고양이라면 사료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처럼 간식을 사용해서 할 것이라면 하루에 먹는 간식의 양보다 적게 넣는 것을 추천하다. 고양이들이 어느 순간부터 너무 쉽게 간식을 빼먹기 때문이다. 물론 아래에 난이도를 조절하는 장치가 있지만 동영상에서 보듯 고양이들은 아래의 구멍으로 간식을 떨어트리는 것보다 옆에 있는 구멍으로 자신의 입을 가져가서 바로 먹는다. 간식의 종류는 다양하게 하고 중간에 사료도 섞고 하면 좀더 오래 가지고 놀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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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놀다보면 좋아하는 간식만 먹고 그냥 가는 것 같아서 혹시 실패한건가? 싶겠지만 고양이들은 한꺼번에 많은 간식을 다 먹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먹고 싶을 때 가서 꺼내먹기 때문에 하루종일 알아서 찾아먹는다. 단점도 있다. 일단 매번 간식 부스러기 때문에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를 청소 해야하는 것, 물론 청소하기 어렵게 되어 있지는 않지만 귀찮아 진다. 그리고 고양이들이 사용법을 너무 잘 알게 되면 쉽게 쉽게 빼먹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냥하는 느낌이 덜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내가 매번 놀아 주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꾀 가지고 노는 편이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나는 고양이를 키운다면 하나쯤은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여러마리의 고양이를 키운다면 서로 팀웍으로 장난감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 코코와 뽀송이가 그러한데, 뽀송이가 앞발을 잘 써서 먼저 간식을 떨어트리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던 코코가 맛있는 간식만 재빨리 낚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재주는 뽀송이가 부리고 간식은 코코가 먹는다.

리담이 만들어 써본 ‘0원’ 고양이 장난감
앞서말한 ‘하겐 Catit 캣잇 센시드 2.0 푸드트리’가 가격이 비싸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는 당신에게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해서 만드는 사냥놀이 장난감을 소개한다.
재료: 택배박스(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을정도), 신문지 또는 종이 완충재 또는 집에 돌아다니는 종이, 간식
요즘같은 때에 택배를 많이 받기 때문에 집에 택배상자는 많을 것이다. 굳이 택배상자가 아니라도 신발 상자도 좋다. 어떤 상자던지 고양이가 들어갈 정도의 사이즈에 높이가 15cm정도 되면 적당하다. 15cm이상이면 자르면 된다. 준비된 상자안에 신문지 또는 종이 완충재(요즘 친환경으로 종이완충재를 쓰는 쇼핑몰이 많다) 또는 집에 돌아다는 종이를 최소 5cm정도의 넓이로 잘라준다. 그냥 손으로 쭉~쭉 자르면 된다. 너무 얇게 종이를 자르거나 너무 작게 종이를 자르면 나중에 치울때 힘들다. 다 자른 종이들을 상자 안에 넣어준다. 그 안에 간식을 숨긴다. 물론 숨길때 고양이들이 보는 앞에서 숨기길 바란다. 그래야 고양이들도 여기에 간식이 있다는걸 금방 안다. 이렇게 두면 알아서 뒤적거리면서 간식을 찾아 먹는다.

꼭 확인 할 것은 고양이들이 간식을 다 먹었는지 확인 해야한다. 그냥 방치해두면 간식이 상해서 고양이 건강에도 좋지 않다. 간식을 다 먹은 후에 이 상자의 활용은 놀라웠다. 코코와 뽀송이에게 이렇게 간식을 주고 그냥 상자는 나뒀는데, 지금이 겨울이라서 그런지 상자안에 둥지를 틀듯이 들어가서 낮잠을 잔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상자를 갈아주거나 안에 종이를 갈아주는 등 상태를 확인 해주는 것이 좋다. 아주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장난감이라서 이방저방 만들어 두면 돌아다니면서 고양이들이 장난감을 이용하며 즐겁게 간식을 찾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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